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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기업분석

대한전선 재무제표 분석

by taNsaN'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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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대한전선 홈페이지 (http://www.taihan.com/)

 

 

2020년 대한전선의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11년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초고압 케이블 위주의 고수익 제품 수주 및 매출 실현이

영업이익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3%대로 회복하였습니다.

올해는 최대주주의 블록딜 및 인수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재무제표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은 1.59조원으로 전년대비 3% 성장하였으며

원가율은 92%대로 19년대비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입니다.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원자재(전기동)의 국제가격(LME) 환율 상승과

초고압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력사업인 초고압 분야는 3,543억 매출로 19년대비 2,820억에서

약 26% 증가하였는데, 사유는 쿠웨이트, 미국, 호주 등에서 수주한

해외 대형 PJT 매출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19년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이유 역시 회사의 주력 사업인

초고압 케이블 실적 개선이 원인으로 19년 수주한 대형 PJT 매출 실현 및

국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국내 발주가 증가하여 조업도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하였습니다.

법인세차감전순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사유는

세법개정에 따른 이월결손금의 이월 공제 기한 연장 및

미래 예상 수익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차감할 일시적 차이금액의 재평가로

이연법인세 자산이 증가하여 법인세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부채비율/차입금

대한전선은 과거 과도한 차입금 및 금융비용 부담으로 유동성 측면에서 취약한 수준을

지속하여 왔으나, 2015년 9월 회사의 최대주주가 IMM PE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3,000억원의 유상증자와 채권단의 800억원 출자전환 및 협약차입금액에 대한

채권만기 5년 연장 및 금리인하 등으로 재무적인 안전성이 높아졌습니다.

차입금 만기가 2020년 12월 31일 도래하여 채권은행과 협의를 통해

일부 차입금을 상환하였고 이자율 조정을 통해 1년간 만기연장을 진행하여

20년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79,417백만원 초과하고 있습니다.

차입금 만기 도래에 따른 연장계획을 수립하여 채권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차입금 만기의 연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블록딜/매각

IMM PE(니케)*는 최초 대한전선이 지분을 70% 이상 보유하고 있었지만 높은 지분율이

매각에 불리하다는 판단 하에 꾸준히 블록딜**을 통해 지분을 줄여왔습니다.

2021년 들어서만 두차례 각각 4.94%, 10%를 팔아 현재 지분은 40%로 조정되었습니다.

채권단 지분(하나은행 등 9개사)도 17%에서 14%대로 낮아졌습니다.

추가적 블록딜 여부 및 매각 성사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니케 : IMM PE가 대한전선 인수 목적으로 설립한 기업

** 블록딜 :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도 물량을 인수할 매수자를 구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

장중 주가 급락은 피할 수 있으나 다음날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다.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출처: 네이버금융 대한전선 주가 (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1440# )

 

본 포스팅은 주관이 개입되어 서술된 단순 참고용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정종목의 매수 및 매도 추천이 절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y. taN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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